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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과 본인 그리고 그녀 (You Me Her) 짱이네
    카테고리 없음 2020. 2. 6. 11:51

    [스포일러가 강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 ​ ​ 최근 30일 유튜브를 보지 않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넷플릭스를 심하게 보고 있다.ᅲᅲᅲᅲᅲᅲ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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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정 내용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 있다. 나 자신의 시간낭비를 하지 않는다는 자위 때문에 미드존의 해외영화만 보다가 정내용에 충격적인 미드미드를 한 것을 스스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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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댁과 나, 그리고 그녀(영어 제목: Youmeher)라는 미드인데 대부분의 이야기는 이렇다(스포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등장인물 이름을 마음대로 바꾼다).영희와 철수 부부는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 부부다.철수는 미국 서부의 유명 사립학교 부학장이고, (곧 학감으로 승진) 영희 역시 대기업 과장(?) 정도라고 생각한다(자세히 어떤 직업이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다른 얘기들이 댁에 충격적이어서 이런 시나리오는 뻔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비롯된다.희영이라는 에스코트(?)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이 등장한다.아내의 목소리에는 에스코트가 무엇을 하는지도 몰랐지만 드라마에서 희영은 보수를 받고 비용을 지불한 대상과 성관계를 한다. 그러고 보니 희영이의 직업이 에스코트이니 에스코트는 돈을 받고 섹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https://namu.wiki/w/퍼센트 EC백분율 97%90퍼센트 EC백분율 8A퍼센트 A4%EC백분율 BD%94%ED%8A%B8


    그래, 거기까지라면 드라마의 소재로서는 좀 진부하겠지. 여기서부터 거짓없이 억지가... 아내의 목소리에 철수는 희영을 불러 성관계를 하려 한다. 죄책감으로 성행위는 하지 않고 헤어진다.죄책감이 컸던 듯 아내 영희에게 사실대로 말한다. 충격이 컸던 영희는 희영을 불러 얼굴을 확인하고 화를 내 보려 했는데 이게 뭘까?영희와 희연, 옥렐리 둘 키스하고 난리가 아닌가... 그런데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영희는 남편 철수에게 자신이 희영과 그랬다는 것을 말하고, 역시 자신이 여자들과 사귄 경험이 있는 이성아이며(bisexual)라는 것을 고백한다.철수는 자신의 아내가 그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더욱 충격은 아내가 여자를 사귄 적이 있다는 점에 충격을 준다.그런데 어이없는 건 철수와 영희는 계속해서 희영이와 교대로 마스크로 관계를 맺고, 더 재미있는 건 그렇게 관계를 가지게 된 덕분에 부부관계가 아주 잘 회복될 거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 ​ 내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소소교은 본 점은 저도 언젠가는 결혼을 하는 것도 있을텐데 결혼을 하면 평생 결혼한다는 전제 하에 평균 연령까지 두 부부가 산다면 대략 40~50년은 함께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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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이 정도면 정으로 사는지, 사랑으로 사는지, 부부가 사랑 관계인지, 친구 관계인지, 아무래도 좋을지, 다른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갖지 않고 서로에게만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 오묘한 느낌이 든다.그런데 이 때 서로의 동의 아래 새로운 사람을 만 자신과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거짓 없이 공유하고 또 3명이 함께 관계를 계속 칠로 부부 관계가 더욱 좋아질 수 있다면 이런 제도(?)가 허용될지 생각했다. 요즘 관습(?) 선입견(?)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끌지만 실천하려면 주위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때문에 본인들 자체도 올바른 행동인지, 의견을 내세우지 못하는 것 같다(드라마 내에서도 남녀 관계에서 우리보다 더 개방적인 문화로 예측되는 미국에서도 주변 지인들의 의견이 달갑지 않아 관계가 지속되고 부부와 희연이 요즘 무엇을 하고 있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때로 이 흐름이 사회가 이런 부부관계를 용인하는 문화가 점점 형성되면서 부부관계가 최근에는 존재하지 않는 더 유연한 계약관계로 흘러갈 수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의 미드임은 분명해 보인다.본인도 가볍게 생각하기에는 생각으로는 잠시 외도가 허용되고 부부관계가 보다 충실하게 유지된다면 긍정적으로 연구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도 인간들이 점점 자기들 뜻대로(?) 인생을 살아가려 하는데 사회가 용인하게 되면 인간이 생각을 절제하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더 가치있게 살아가지 못하는 현실성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해 활기가 넘칠 것 같다.​ ​ ​ 예부터 연인들이 소망을 피우는 것은 영화, 소설 등의 지속적인 No.1소재로 이 물건을 보면 인간 자체가 소원을 피우고 싶지 않은 강력한 욕망을 갖도록 설계된 게 맞는 것 같다.소원이 강하고 죄라고 치부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큰 비용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반대로 이런 일을 쉽게 허용하게 되었을 때 사회가 혼란스럽고 혼란스러울 때 생기는 부작용이 더 큰 비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쉽게 결론을 낼 의문은 없지만,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모티브를 주는 미드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더 중요한 건 이런 '미드'를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넷플릭스 최고). 하아.. 가끔 절약하려고 유튜브도 끊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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